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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매크로2

환율 오르면 남 얘기 같지만 — 이미 당신이 더 내고 있는 것들 뉴스에서 “환율이 올랐다”고 하면 대부분 그냥 넘깁니다. 주식도 안 하고 해외여행 계획도 없으면 남 얘기처럼 들리니까요. 그런데 이미 당신의 지갑에서 돈이 새고 있습니다. 어디서 새고 있는지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핵심 요약 “환율이 오른다”는 건 원화 가치가 떨어진다는 뜻입니다 — 같은 물건을 사는 데 원화가 더 듭니다.해외직구·해외 구독료·여행 경비는 즉시 오르고, 기름값과 장바구니 물가는 몇 주~몇 달 시차를 두고 따라옵니다.환율이 1,300원에서 1,400원이 되면, 100달러를 쓸 때 1만원을 더 내게 됩니다.반대로 수출기업·해외주식 보유자·달러 예금 보유자는 이득을 봅니다. 모두에게 나쁜 뉴스는 아닙니다.목차1. “환율이 올랐다”는 말의 뜻부터 2. 오늘 당장 더 내고 있는 것들 3. 시차를 두.. 2026. 9. 18.
엔화 강세인데 왜 여전히 안 싸 보이나 — 재정환율 착시와 엔캐리트레이드 청산 이 글의 환율 수치는 2026년 9월 9일 조사 시점 스냅샷입니다. 환율은 실시간으로 바뀌므로, 읽으시는 시점의 실제 환율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확한 현재 환율은 은행 앱이나 네이버 금융 등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핵심 요약달러/엔이 152엔대까지 내려와(엔화 강세) 7개월 만의 최고치를 찍었는데, 정작 원/엔은 850~890원대에 머물러 있어 “엔화 강세인데 왜 안 싸 보이지”라는 착시가 생깁니다.이유는 원화도 동시에 달러 대비 강세이기 때문입니다 — 엔화가 싸진 게 아니라 원화가 더 세진 겁니다.엔화 급등의 배경엔 엔캐리트레이드 청산이 있고, 일본은행(BOJ)의 9월 17~18일 금리 결정 회의가 다음 변수입니다.2024년 8월에 비슷한 일로 코스피·코스닥이 동시에 급락한 전례가 있어, 시장이 그 .. 2026.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