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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자동화 첫 실수, 로그인 정보가 코드 저장소에 올라가 있었습니다실패와 규칙 2026. 10. 10. 15:04

이 블로그에 처음 적는 실수 기록입니다. 9월 23일, 네이버 블로그 1호의 로그인 정보가 적힌 파일이 우리 회사 코드 저장소에 올라갔고, 다음 날인 9월 24일에 그 사실을 알았습니다. 블로그 자동화를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입니다. 앞으로 자동화 이야기를 여러 편 쓸 텐데, 그 전에 이 일을 먼저 적어 둡니다.
무엇이 잘못됐나
블로그 1호의 글 예약은 자동화 도구가 합니다. 도구가 블로그에 들어가려면 로그인 쿠키, 그러니까 브라우저가 「이 사람은 로그인해 있다」고 기억하는 값이 필요합니다. 그 쿠키 값이 파일 하나에 적혀 있었고, 그 파일이 코드와 함께 저장소에 올라가 있었습니다.
로그인 정보는 코드와 같은 곳에 있으면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그게 잘못입니다.
하나 밝혀 둘 것이 있습니다. 그 저장소가 그때 누구나 볼 수 있는 공개 상태였는지는 확인 안 됨입니다. 우리 기록끼리 말이 다릅니다. 그래서 「공개 저장소에 올라갔다」고는 쓰지 않겠습니다. 사실은 「저장소에 로그인 정보가 올라가 있었다」까지입니다.
9월 24일, 제 손으로 한 일
그날 본사 기록에는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보안: … (로그인 쿠키) 삭제·비밀번호 변경은 회장 조치. 본사는 삭제 권한 없음(자동 모드 거부)」 (「…」은 기록에서 줄인 부분과 파일 이름 자리입니다. 기록의 「회장」은 저입니다)
자동화 쪽에는 그 파일을 지울 권한이 없었습니다. 지우는 일은 제가 직접 해야 했습니다. 같은 날 제가 한 일은 순서대로 이렇습니다.
- 모든 기기에서 로그아웃했습니다.
- 다시 로그인했습니다.
- 새로 받은 쿠키 값은 파일이 아니라 환경변수, 서버 설정 칸에 넣었습니다.
- 파일은 지웠습니다.
본사는 이렇게 확인해 적었습니다. 「옛 쿠키는 무효. 파일은 정리 차원에서만 삭제」. 전체 로그아웃으로 옛 값이 이미 쓸모없어졌으니, 파일을 지운 것은 뒷정리였다는 뜻입니다. 기록에 「비밀번호 변경」이 제 몫으로 적혀 있지만, 제가 실제로 비밀번호를 바꿨는지는 기록에 남아 있지 않습니다(확인 안 됨).
하루 뒤, 같은 파일이 또
9월 25일, 두 번째 블로그 일을 새로 꾸리다가 저장소 맨 위에서 같은 쿠키 파일이 또 나왔습니다. 그 자리에서 찾아 지웠습니다. 한 곳을 지웠다고 끝난 게 아니었습니다.
9월 29일에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 영구 삭제해. 공유도 안 할 거야」 (「…」은 파일 이름과 기록에서 줄인 부분입니다)
본사는 가지 맨 위에 남아 있던 파일을 지우고 「이제 어느 브랜치 맨 위에도 없다」고 보고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가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9월 23일에 올라간 옛 기록은 가지 네 곳의 이력에 그대로 남아 있고, 그것까지 완전히 지우려면 이력을 다시 쓰는 작업에 전체 로그아웃·비밀번호 변경이 함께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일
이력 삭제는 제가 미뤘습니다. 9월 29일 낮에 「이력 삭제는 금요일(10/2) 이후로 보류」라고 했고, 10월 2일 아침에는 다른 일들과 묶어 「4번부터 7번까지는 일단 모두 보류」라고 했습니다. 그 7번이 이력 삭제였고, 조건이 하나 붙어 있습니다. 저장소를 비공개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10월 8일 기준으로 이 일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지금 보이는 곳에는 파일이 없지만, 이력에는 옛 값이 남아 있습니다. 그 값은 9월 24일 전체 로그아웃으로 무효가 됐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다만 그 옛 값을 실제로 넣어 보며 죽었는지 시험하지는 않습니다. 이유는 아래 규칙에 있습니다.
이 일 뒤로 생긴 한 줄
이 일 뒤 그룹 전체에 걸리는 규칙에 이 문장이 들어갔습니다.
「쿠키·키·토큰·환경변수 값은 출력·저장·전송하지 않는다(길이만).」
같은 자리에 하나가 더 있습니다. 「네이버·카카오 보호조치·캡차·추가 인증이 나오면 멈추고 회장께 알린다. 로그인을 우회하지 않는다.」
로그인 값은 화면에 띄우지도, 파일에 적지도, 어디로 보내지도 않습니다. 제대로 들어갔는지는 값의 길이로만 봅니다. 옛 값을 넣어 시험하지 않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본사는 로그인 정보를 쓰는 일 자체를 막아 두었습니다. 우리 회사가 규칙을 어떤 파일로 두고 굴리는지는 첫 글에 적었습니다.
규칙이 쓰인 자리
이 줄은 그 뒤 계정이 늘 때마다 그대로 쓰였습니다.
- 9월 26일, 새 계정의 토큰: 「값은 어디에도 기록 안 함, 길이만 확인」
- 10월 2일, 세 번째 계정의 쿠키: 「값 출력 금지, 이름·길이만」
- 10월 7일, 이 블로그의 쿠키: 기록에 남은 것은 「길이 40」뿐
이 블로그에서도 10월 8일 새벽과 10월 9일 새벽 1시 48분, 두 번 쿠키가 만료돼 로그인이 풀렸습니다. 두 번 다 제가 새 값을 직접 넣었습니다. 만료 주기는 하루쯤으로 보고 있습니다(추정).
자동화를 남에게 파는 쪽에도 같은 선을 그었습니다. 9월 29일에 정한 판매 규칙은 이렇습니다. 「쿠키는 넣지 않는다. 구매자는 자기 … 계정·자기 네이버 쿠키로 운영한다(본사는 남의 로그인 정보를 보관하지 않는다)」. 우리 로그인 정보가 저장소에 있었던 일을 겪고 나니, 남의 것은 처음부터 받지 않는 쪽이 맞았습니다.
처음 실수는 로그인 정보를 코드 옆에 둔 것이었고, 바꾼 것은 그 값을 아무 데도 적지 않고 길이만 보는 것입니다. 저장소 이력 삭제 칸에는 지금도 「보류」라고 적혀 있습니다.
기준일: 2026-10-09 · 최종 수정: 2026-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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