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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금은 50만원뿐인데 매출은 100만원?" 매출 인식 시점을 '입금일'에서 '만든 날'로 바꾼 이유
    돈 기록 2026. 10. 25. 08:39

    "입금은 50만원뿐인데 매출은 100만원?"
    매출 인식 시점을 '입금일'에서 '만든 날'로 바꾼 이유

    10월 매출을 100만원이라고 적었습니다. 통장에 들어온 돈은 50만원이었는데도요.

    2026년 10월 1일, 자동화 시스템을 판매하는 첫 계약이 있었습니다. 금액은 1,000,000원입니다. 10월 3일에 선입금 500,000원이 들어왔고, 나머지 500,000원은 아직 받지 못한 돈입니다. 그런데 제 장부의 10월 칸에는 100만원이 적혀 있습니다. 이 글은 그 숫자가 틀린 것인지, 아니면 기준을 바꾼 것인지에 대한 기록입니다.

    여기서 구분할 것은 계약한 금액, 실제 입금액, 아직 받을 돈, 그리고 쓸 수 있는 현금입니다. 이 글의 100만원은 일을 관리하기 위해 잡은 계약 실적입니다. 비용을 뺀 순이익이나 세무상 매출 신고액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100만원 중 통장에 있는 돈은 절반입니다

    계약 금액은 100만원입니다. 선입금 50만원은 들어왔고, 잔금 50만원은 미수금으로 남아 있습니다.

    잔금이 언제 들어오는지는 제 기록도 서로 다릅니다. 하나는 「입금 예정일 10월 31일」이고, 다른 하나는 「결제일은 23일인데 잔금이 그 전에 들어올 거야」입니다. 둘 다 제가 한 말이고, 어느 쪽이 맞았는지, 실제로 들어왔는지는 확인 안 됨입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 잔금은 끝까지 「받을 돈」이라고만 부르겠습니다.

    들어온 50만원은 어디로 갔나

    선입금이 들어오기 전에는 토큰이 모자라 30만원을 빌려 쓰고 있었습니다. 선입금이 들어온 뒤 그 30만원을 갚았고, 상환은 완료됐습니다. 대출 이야기는 다른 글에서 다루니 여기서는 한 줄로 넘어갑니다.

    그래서 10월 3일 기준 현금은 이렇게 남았습니다.

    항목 금액
    계약 금액 1,000,000원
    선입금 (10/3 입금) 500,000원
    대출 상환 −300,000원
    지금 현금 (10/3) +200,000원
    잔금 (미수) 500,000원

    기준일: 2026-10-03 · 출처: 우리 장부

    계약은 100만원인데, 제가 쓸 수 있는 돈은 20만원이었습니다. 이 간격이 이 글의 질문이 됩니다. 세 숫자는 같은 질문의 다른 답이 아닙니다. 100만원은 계약 실적, 50만원은 받은 돈, 20만원은 그 입금액에서 대출을 갚고 남은 돈입니다. 무엇을 셌는지 붙이지 않으면 장부를 잘못 읽게 됩니다.

    그래서 기준을 바꿨습니다

    10월 2일,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10월 수익은 생각하지 말고, 돈이 입금 됐다가 아니라 만들었다야. 이번달은 이미 실 수익이 발생했어. 100만원. 이제 11월 수익을 만든다고 생각해.」

    이 말을 장부에 반영했습니다. 수익을 판정하는 기준을 「입금된 날」에서 「만든 날」로 바꾼 것입니다. 입금을 기다리면 10월은 50만원짜리 달이고, 11월에 잔금이 들어오면 11월에는 잔금 50만원이 새로 들어온 것으로 보입니다. 두 달의 입금 합계는 100만원이며, 잔금을 받을 때 계약 실적 100만원을 다시 더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일을 한 달은 10월입니다. 돈이 들어온 시점으로 기록하면 일한 달과 번 달이 어긋납니다.

    같은 장부에는 이 구분이 이미 있었습니다. 블로그 1호 애드포스트는 9월 8일~27일 발생액이 18,002원인데, 아직 계좌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합계 줄도 두 칸으로 갈라져 있었습니다. 입금 500,000원(시스템 판매 선입금), 그리고 매출 발생(미입금) 18,002원입니다. 돈이 들어온 것과 번 것은 원래 다른 칸이었고, 저는 그 두 번째 칸을 기준으로 삼기로 한 셈입니다.

    이 기준이 못 막는 것

    기준을 바꾸니 마음은 편해졌지만, 약점도 분명합니다.

    • 잔금 50만원의 회수 여부는 계약 실적과 따로 추적해야 합니다. 돈을 못 받았다는 사실과 계약·작업 실적을 취소할 사유가 생겼다는 사실은 같지 않습니다. 이 기록에서는 잔금의 실제 수금 결과까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 인용문 속 「실 수익 100만원」은 당시 제가 사용한 표현입니다. 전체 비용을 공제한 순이익을 계산한 숫자는 아닙니다.
    • 11월의 새 계약 목표액은 이 기록에 남아 있지 않습니다.

    그래도 「입금」으로 적으면 놓치는 것이 있었습니다. 일은 끝났는데 장부에는 절반만 있는 상태에서는, 다음 달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판단하기 어려웠습니다. 숫자를 크게 보이려고 바꾼 것이 아니라, 일한 달에 일한 만큼을 적어 두려고 바꾼 것입니다. 다만 이것은 제 장부의 약속이지 누구에게나 맞는 정답은 아닙니다.

    우리는 3만원으로 1년 안에 20억을 만든다고 정했고, 이 글의 100만원은 그 길 위의 첫 번째 큰 숫자입니다. 잔금이 들어오는 날, 그리고 11월 칸이 어떻게 채워지는지 이어서 적겠습니다.

    기준일: 2026-10-03 · 최종 수정: 2026-10-25

    다음 계약부터는 네 칸을 따로 봅니다

    같은 상황에서 장부를 만든다면 계약 실적·누적 입금·미수금·현금 잔액을 한 줄씩 나눠 적는 편이 낫습니다. 이번 계약에서는 100만원·50만원·50만원·20만원입니다. 계약 금액 100만원 안에 입금 50만원과 미수금 50만원이 포함되므로 셋을 합쳐 200만원으로 만들면 안 됩니다.

    잔금을 받으면 할 일도 단순합니다. 누적 입금을 100만원으로, 미수금을 0원으로 바꾸고 실제 계좌 잔액을 맞춥니다. 계약 실적은 그대로 둡니다. 반대로 수금이 늦으면 미수금 줄과 예정일을 고치면 됩니다. 돈이 들어온 날의 성과를 부풀리지 않고, 늦어진 돈도 놓치지 않는 방식입니다.

    대출 상환 30만원도 영업이익을 계산하는 비용과는 구분해야 합니다. 여기의 20만원은 50만원에서 상환액을 뺀 현금 계산이지, 이 계약으로 남긴 순이익이 아닙니다. 일을 얼마나 만들었는지와 다음 결제를 치를 수 있는지는 결국 다른 칸을 봐야 알 수 있습니다.

    수정 이력 · 2026-10-25 — 계약 실적·입금·미수금·현금·순이익의 구분을 보충하고, 11월 잔금 금액과 미수금 설명을 바로잡았습니다. 수치의 기준일은 기존 기록을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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