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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직 개편, 왜 하루에 두 번 고쳤을까?” 직원 없는 1인 회사의 조직 개편 이유와 개편 전 점검 목록
    회사 일지 2026. 11. 2. 15:19

    “조직 개편, 왜 하루에 두 번 고쳤을까?”
    직원 없는 1인 회사의 조직 개편 이유와 개편 전 점검 목록

    구글에서 「회사 조직 개편」을 치면 이유, 디시 같은 말이 따라붙습니다(2026년 10월 22일 자동완성 확인). 조직 개편은 왜 하는지, 하고 나면 무엇이 달라지는지가 궁금한 사람이 많다는 뜻으로 읽힙니다(추정). 저는 직원 없이 자동화된 작업 창들로 회사를 굴리는데, 10월 18일 하루 동안 이 조직을 개편했고 같은 날 밤에 한 군데를 다시 고쳤습니다. 그날의 기록과, 거기서 뽑은 개편 전 점검 목록을 적습니다.

    먼저, 조직 개편은 보통 왜 할까

    아래는 우리 사례가 아니라 일반적으로 말하는 이유입니다(일반 설명).

    • 사업 방향이 바뀌어 일하는 단위를 다시 나눌 때
    • 보고 단계가 길어 결정이 느릴 때
    • 같은 일을 두 곳이 나눠 하고 있을 때
    • 사람이나 자원을 더 급한 쪽으로 옮길 때

    우리의 이유는 이 중 둘, 같은 일을 나눠 하던 곳을 합치는 것과 보고 창구를 줄이는 것이었습니다.

    낮 12시 30분대, 「실과 팀으로 내리자」

    그때까지 우리 구조는 본사 아래에 회사가 여럿 있는 모양이었습니다. 앞서 9월 26일에 「회사는 상시 작업 창 하나로 두고 회차마다 새로 열지 않는다」고 정해 둔 위에서 하는 개편이었습니다. 10월 18일 낮 제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제 통합하고 조직 개편해. 블로그 본사도 만들고 회사로 하지 말고 실과 팀으로 내리자.」

    목적은 두 가지였습니다. 본사 합치기, 그리고 네이버 블로그 통합. 기록에는 깨지면 안 되는 것도 적혀 있습니다. 그날 걸린 예약 글, 절대 규칙 원문, 발행기록, 비밀값입니다. 오후 4시 40분대에는 한 줄을 더 얹었습니다. 조직 개편 요청이 오면 저에게 다시 묻지 말고 바로 집행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바뀐 모양

    전 후
    회사마다 사장과 작업 창 본사 아래 실과 팀
    본사와 기획 쪽이 따로 보고 합친 본사에 창구 하나, 결정 기록 한 곳
    네이버 블로그 6곳이 각자 한 곳이 6곳을 함께 관리

    합친 본사의 이름도 이날 오후에 정했습니다. 이 글에는 쓰지 않고 「본사」로만 부르겠습니다.

    오후 4시 50분대, 이름 앞에 붙인 old

    이전 작업 창은 쉬게 하고 새 작업 창을 열어야 했습니다. 이름을 두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름 지저분하게 붙이지마. 이전 세션에는 old를 붙이고, 새로운 것에는 그냥 원래 이름을 붙여」

    그래서 쉬는 작업 창에는 old를 붙이고, 이름 뒤에 달려 있던 「(새 10/17)」 「[사용 중]」 같은 꼬리표는 뺐습니다. 새 작업 창은 다섯 개를 열었고, 정해진 시각에 도는 예약 일도 새 자리로 옮겼습니다. 옛 예약은 지우지 않고 꺼 두었습니다.

    저녁 5시 20분대, 옛 작업 창 6개 닫기

    「닫아. 그리고 새로 생성된 세션과 연결하고, 각 부서들이 뭐가 있는지 보고해」

    옛 작업 창 6개를 닫았습니다. 모두 놀고 있고 걸린 예약이 0개인 것을 확인한 뒤였습니다. 「회사는 상시 작업 창 하나」라는 방식은 그대로입니다. 바뀐 것은 그 창들이 회사가 아니라 실과 팀으로 묶였다는 점입니다.

    밤 9시대에 고친 두 가지

    첫째는 old의 자리였습니다.

    「그리고 Old는 이름 앞에 붙여야지.」

    작업 창을 정리하던 쪽이 「이름 old」 꼴로 붙여 두었고, 이것을 「old 이름」으로 20개 다시 바꿨습니다.

    둘째는 더 큰 정정이었습니다. 이어서 이렇게 물었습니다.

    「○○랑 ○○이랑 통합한다고 했는데, ○○에 보고한다는 건 뭐야?」
    「도대체 뭘 한거야? 그런데 ○○이 왜 아직도 남아 있냐고?」

    (원문의 ○○ 자리에는 내부 이름이 있어 가렸습니다.)

    통합 본사는 본사와 기획 쪽을 합친 것인데, 단순하게 진행하다 보니 기획 쪽 새 작업 창이 하나 따로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잘못 만든 것이라 닫았습니다. 새 사업을 보는 팀은 본사 직속이 되었고, 본사 아래에는 실 셋이 남았습니다. 하루 사이 새 작업 창 5개 중 하나가 같은 날 닫힌 셈입니다.

    이 하루에서 뽑은 개편 전 점검 목록

    아래 목록은 위 기록에서 뽑은 것이고, 회사 규모와 상관없이 쓸 수 있는 일반 권고입니다.

    1. 합친다는 말의 대상을 적습니다. 무엇과 무엇이 합쳐지는지 문장으로 먼저 적지 않으면 합친 뒤에도 옛 자리가 남습니다. 우리가 밤에 고친 것이 이것이었습니다.
    2. 깨지면 안 되는 것을 먼저 적습니다. 우리는 예약 글, 규칙 원문, 발행기록, 비밀값이었습니다. 다른 회사라면 고객 계약, 급여, 권한 같은 것이 될 수 있습니다.
    3. 새 보고 길을 한 장으로 그립니다. 누가 누구에게 보고하는지 그림이 한 장이면 「그 보고는 어디로 가는 거냐」는 질문이 줄어듭니다.
    4. 이름 규칙을 정합니다. 쉬는 것에는 앞에 old, 새것에는 원래 이름. 이것만 정해도 무엇이 지금 쓰는 것인지 구분됩니다. 규칙을 정할 때 old를 앞에 둘지 뒤에 둘지까지 정해야 합니다.
    5. 옛 것은 지우기 전에 꺼 둡니다. 우리는 옛 예약을 지우지 않고 꺼 두었고, 옛 작업 창은 걸린 예약이 0개인 것을 확인한 뒤에 닫았습니다.
    6. 개편 당일 밤에 한 번 더 봅니다. 단순하게 진행하면 잘못 만든 자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날 밤에 찾아 닫았습니다.

    하루가 남긴 것

    • 회사를 실과 팀으로 내린다고 해서 작업 창이 없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이름과 보고 길이 바뀌었습니다.
    • 합친다고 했을 때 무엇이 합쳐지는지를 정하지 않으면, 합친 뒤에도 옛 자리가 남습니다.
    • 개편은 한 번에 끝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루에 두 번 고쳤습니다.

    개편 뒤 각 자리의 하루 일이 실제로 얼마나 줄었는지, 글 수나 방문자에 어떤 영향이 있었는지는 확인 안 됨입니다. 확인되면 날짜와 함께 이어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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